팬앤스타

당진시 쌈채연구회, 충남 우수품목 농업인연구회 대상 수상

  • 전국 | 2024-10-10 14:53

권은중 정보화연구회장 농업기술명인 선정도

충남 우수품목 농업인연구회 대상을 수상한 당진시 쌈채연구회(사진 왼쪽에서 4번째 박헌욱 회장). /당진시
충남 우수품목 농업인연구회 대상을 수상한 당진시 쌈채연구회(사진 왼쪽에서 4번째 박헌욱 회장).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가 육성하고 있는 27개 품목별 연구회 중 쌈채연구회가 ‘2024년 제8회 충남 품목 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서 우수품목 농업인연구회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권은중(39) 정보화연구회 회장은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다.

‘쌈채연구회’는 2007년에 조직돼 현재 회원은 92명이다.

잎상추 수경재배 기술을 도입해 지역 특화작목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해 농촌인력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역 농산물 브랜드 ‘해나루’를 통해 갭(GAP) 인증을 받은 고품질 상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471t의 상추를 출하해 약 20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권은중 정보화연구회장(사진 오른쪽). /당진시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권은중 정보화연구회장(사진 오른쪽). /당진시

박헌욱 쌈채연구회장은 "우수품목 농업인연구회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수경재배 기술을 확산해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쌈채연구회는 연구회 평균 연령을 64.9세에서 62.2세로 낮추며 청년 농업인 참여를 끌어내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된 권은중 회장은 15년 동안 한과 제조에 종사하며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해왔다.

권은중 회장은 "항상 가족에게 먹일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한과 제품을 개발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 한과는 홈쇼핑에서 연이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독일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수출 협의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에서는 국화연구회 차재준 씨가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성과로 2년 연속 농업기술명인과 우수연구회를 배출하는 영광을 얻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