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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전국 최초 '감찰업무통합관리시스템' 개발

  • 전국 | 2024-10-10 14:52

두 달간 시범 운영 후 2025년부터 전북 전체 소방관서에 도입

‘감찰업무 통합관리시스템’ 앱 화면. /전북소방
‘감찰업무 통합관리시스템’ 앱 화면. /전북소방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소방공무원 감찰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잦은 인사이동에도 업무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감찰업무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찰업무 통합관리시스템’은 감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기록해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웹 버전과 모바일 앱 버전 두 가지를 모두 구축했다.

담당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법령·규정·매뉴얼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처리할 수 있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관련 법규와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수작업 중심이던 기존의 감찰업무를 디지털화해 법령·규정 그리고 과거 감찰사례를 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소방공무원의 인사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 단절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11월과 12월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거치게 되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 1월부터는 소방본부와 15개 소방서, 119안전체험관까지 전 소방관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이번 감찰업무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은 소방감찰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소방 행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향후 타 시·도 소방본부에서도 이 시스템을 도입해 전국적으로 소방 감찰업무의 디지털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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