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2024 국제 장애인 예술가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전영기 작가를 초청해 축하하고 상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날 집무실에서 전 작가에게 축하 인사와 상장을 전달하며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다양한 꿈을 그리길 바란다. 수원시가 꿈을 이룰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전 작가는 미국 피닉스시 장애인식위원회가 ‘소외와 차별없는 사회’를 주제로 개최한 ‘2024 국제 장애인 예술가 대회’에 캐릭터 디자인 작품을 출품해 3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미국 애리조나와 피닉스시의 11개 국제자매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장애인들이 참여했으며, 수원시 국제교류센터가 전 작가의 작품 등 3개 작품 출품을 지원했다.
전영기 작가는 2019년 수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캐릭터 디자인 전문가 양성반’을 이수했고, 올해는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지원 사업으로 운영 중인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반’에 수강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일자리 ‘디지털 드로잉’ 직무로 근무 중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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