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군수 "어르신들 일자리·복지 문제 최우선"
공영민 고흥군수가 8일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대상 노인 인권 및 안전 교육 현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흥군
[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8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고흥시니어클럽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및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군의원 등이 참석해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고흥시니어클럽은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고흥군 내에서 유일하게 3개 유형(공익형 1·사회서비스형 3·시장형 7) 11개 사업단(1755명)을 운영하고 있다.
고흥시니어클럽은 또한 지난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해 고흥 남계 1단지 내 공동시설의 무상 사용권을 확보했으며 해당 공간을 리모델링해 연말까지 사무실과 시장형 은빛 카페사업단을 이전할 계획이다.
앞서 고흥군은 지난 7월에는 사회서비스형 및 시장형 참여자 315명을 대상으로 참여자 교육을 진행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리 고흥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2만 7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고 특히 전국에서 100세 이상 어르신의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장수 지역이다"며 "이렇다 보니 어르신들의 복지 문제가 최우선이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다. 어르신 인구가 많은 만큼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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