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이 8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8일 송해영 서장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범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3명의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5월 급증하는 청소년 도박을 예방하기 위해 대전충남도박치유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도박중독 우려 청소년을 발굴해 지속 연계·지원하고 있다.
정재일 공주경찰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다음 주자로 변재철 청주상당경찰서장, 한상경 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김보민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장을 지목하며 청소년 도박 근절 활동에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송해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통해 이를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청소년 도박 문제 근절을 위한 경찰관의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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