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관계자들이 7일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행사를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안서북소방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가 지난 7일 화재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백화점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20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400개를 직산읍 군서리에 거주하는 화재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기증하고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백화점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충남도 최대 규모의 판매시설이며 매년 천안서북소방서와 연계해 화재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판매시설 내 스크린 및 배너 광고를 통해 생활 밀착형 소방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유호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점장은 "화재 취약계층 시민들의 생명과 안위를 보호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을 실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기원 천안서북소방서장은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한 한화갤러리아 센터시티 관계자분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 안전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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