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뒤편 잔디 언덕서 공연·체험·숲 해설 등 프로그램 진행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12일 개관 16주년을 기념해 축제 ‘NJP+’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 기부 브랜드인 문화이음의 포괄기부금 배분사업으로 선정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아트센터는 제7회 머내마을영화제 공동체 상영관 참여, 가족휴게실 신규 조성에 이어 개관 16주년 기념 행사를 포괄기부금을 활용해 추진하고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2008년 10월 8일 문을 연 이래 백남준의 예술을 소장, 연구, 전시, 보존하고 백남준의 예술 정신을 세계와 공유하며, 미래의 백남준을 발굴하는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개관 16주년인 올해는 누적 관람객이 250만 명을 돌파,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으로 명맥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2009년 이후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작품으로 예술사에 영향을 미친 작가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백남준 국제예술상을 제정했고 매년 수상식과 함께 수상 작가들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주요 소장품으로는 ‘달은 가장 오래된 TV’ ‘TV 부처’ ‘TV 정원’ 등이 있으며, 간행물로는 ‘백남준의 선물’ ‘백남준 총서’ 등이 있다.
개관 16주년 기념 축제 ‘NJP+’는 NJP 즉, 백남준 아트센터가 지역, 공간, 문화, 관람객이 함께한다(+)는 ‘연계와 확장’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트센터 뒤편 잔디 언덕을 중심으로 공연과 체험, 숲 해설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온라인 멤버십 서비스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참여 예약을 한 선착순 50명에게 피크닉 매트를 증정하고, 행사 당일 피크닉 매트를 1000원에 판매한 수익금은 문화이음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개관 16주년을 맞아 고객과 지역에 다가가는 미술관이 될 것"이라며 "아트센터의 바깥 공간에서도 문화예술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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