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전주한옥마을·서학예술마을 카페·골목길서 진행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관광 거점 도시 전주시가 골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주한옥마을과 서학예술마을 골목골목에서 한(韓) 스타일을 대표하는 국악을 주제로 한 특별한 음악회를 선보인다.
전북 전주시와 지역관광추진조직(전주시 DMO)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주한옥마을과 서학예술마을 일대의 골목 구석구석에 숨어 있던 아름다운 한옥카페와 한옥스테이, 골목길 등에서 골목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악회인 ‘ART WALK@NIGHT’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관광객에게 익숙하지 않은 매력적인 골목 등 새로운 공간들을 발굴해 음악과 함께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골목길을 거닐던 관광객 누구나 편하게 열린 공간에 들어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가야금 명인(名人) 지성자 선생의 이수자인 국악단 청음의 강민주 대표를 중심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청년 등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이 된 시민 주도형 국악단이 참여하며, 이들은 가야금과 대금, 아쟁, 판소리가 어우러진 공연을 통해 작은 골목의 가을 저녁을 낭만과 국악 특유의 흥으로 채울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을 통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관광의 공간적 확대뿐 아니라 주민이 지역 관광의 연출자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韓) 스타일과 관련된 한복과 한식, 한옥, 한소리 등을 제3의 콘텐츠와 융복합해 색다른 즐길 거리를 골목 곳곳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ART WALK@NIGHT’ 프로그램은 저녁 골목길을 한가롭게 거닐며 전주의 골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의 사업으로, 올해로 2번째 해를 맞이한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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