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3·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참가 기업과 네트워크 구축 등 글로벌 감각 익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대구대는 게임학과 학생들이 세계 3대 게임쇼 중의 하나인 ‘도쿄게임쇼’를 찾아 게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보고 배웠다고 4일 밝혔다.
대구대에 따르면 게임학과 교수와 학생 24명은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 2024’를 참관했다.
일본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주최한 ‘도쿄게임쇼 2024(TGS 2024)’는 미국의 E3, 독일 게임스컴과 함께 전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이 행사는 매년 수많은 게임 개발자와 팬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게임을 선보이고 게임산업의 미래 방향과 최신 트렌드를 제시한다.
올해 행사에서 대구대 게임학과 학생들은 게임쇼에 참가한 기업들과 유관 단체 부스를 방문해 게임 콘텐츠를 관람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적 역량을 높였다. 또 참가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글로벌 감각을 익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쿄게임쇼를 위한 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 디자인 작품 전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시만 대구대 게임학과 학과장은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학생들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를 만나볼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경험이 장차 학생들이 글로벌 게임 산업의 리더로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대구대 게임학과는 ‘게임은 세상을 획기적으로 바꿀 첫 번째 분야’란 비전으로 게임 제작과 관련된 소프트웨어 및 그래픽 디자인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게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tktf@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