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 모습.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한 달간 경찰서, 지자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동·서부 관내 48개 원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원 현황과 경찰에 신고된 자료를 비교해 안전운행기록을 미제출하거나 통학버스 관리시스템 입력 사항이 미비한 학원을 점검 대상으로 지정했다.
점검 항목으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개정 도로교통법 숙지 여부 등 어린이 통학버스 전반에 대한 안전 규정 위반 여부가 해당된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안전강화점검을 진행했으며 정지표시장치 고장, 어린이보호표지 미부착, 하차확인장치 구조 불량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시정하도록 요구했다.
배영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는 예고 없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린이들이 통학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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