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2일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번 엑스포는 ‘공룡과 나’를 주제로,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33일간 선사할 예정이다.
엑스포를 주최하는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이날 이상근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엑스포는 11월 3일까지 총 33일간 이어지며 매일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엑스포의 메인 콘텐츠인 공룡 퍼레이드는 전문 연기자와 퍼레이드 카트로 구성된 화려한 행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룡라이브쇼, 거리공연, 서커스 공연, LP카페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엑스포를 더욱 다채롭게 채워주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성사랑 상품권 유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공룡엑스포는 2006년 국내 최초 자연사 엑스포로 시작해 고성에서 7차례 진행되었으며 75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지난해 수도권에서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을 개최하여 수도권 시장의 문을 두드리기도 했다.
이상근 군수는 개막식에서 "이번 공룡엑스포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성군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행사이며 고성문화관광재단이 준비한 첫 엑스포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니 33일간의 특별한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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