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르신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접종

광주시 인플루엔자(독감)·코로나19 동시 접종 포스터/광주시

[더팩트ㅣ광주(경기)=유명식 기자] 경기 광주시는 다음 달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며, △임신부는 이달 2일부터 △75세 이상은 이달 11일부터 △70~74세는 이달 15일부터 △65~69세는 이달 18일부터 접종한다.

대상자는 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시는 64세(1960년생)와 14~63세(1961~2010년생) 심한 장애인, 50~63세(1961~1974년생) 기초생활 수급자의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도 한다.

이들은 이달 21일부터 광주 위탁의료기관 123곳에서 접종하면 된다. 다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인플루엔자는 매년 유행하지만 효과적인 예방접종과 치료제로 충분히 관리 가능하므로 대상자는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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