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요원 248명 배치·구급차 대기 등 논의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9일 열리는 ‘2024 한글런(Run)’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열린 회의에는 주관사인 코리아헤럴드와 마라톤 코스 호수·중앙공원의 관리주체인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시는 ‘2024 한글런(Run)’ 코스 등에 안전관리요원 248명을 배치하고 안전 표시 삼각콘 150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요원·자원봉사자 대상 사전교육, 마라톤 시간차 출발을 통한 인원 분산, 엔케이세종병원 등 인근 병원과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구급차·의료진 상시 대기 등을 통해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부터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예정돼 있어 대규모 인파 밀집에 따른 혼란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주문됐다.
이에 따라 시는 에어쇼 관람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마라톤 코스 인근으로 진입하지 않도록 행사 당일까지 지속 안내하고 안전 표시 삼각콘 등을 행사 전일 사전 설치해 관람객과 마라톤 참가자들을 구분하기로 했다.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기부 마라톤으로 유명한 연예인 션과 함께 진행되는 ‘2024 한글런(Run)’ 행사는 많은 시민의 관심으로 조기에 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접수는 선착순 5000명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참가 취소분에 대해서만 접수가 가능하다.
한글런(Run) 참가자들은 션과 함께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 코스, 세종대왕 나신 날을 상징하는 5.15㎞ 코스를 달리게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한글런에 대한 여러분의 큰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참가자 여러분은 기록보다 완주에 의미를 두고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하며 대회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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