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보건의료행정과 현장실습생의 현장 실무 적응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27일 오전 10시 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현장실습 중인 보건의료행정과 학생들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과 대구W병원, 효성병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스즈키 다카오(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박사가 '일본의 노인건강과 개호보험'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물꼬를 텄다. 스즈키 박사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실을 기반으로 일본의 극복사례와 노인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이 마이크를 이어 받아 현장실습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곽병원 현장실습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관한 연구와 한방병원 현장실습을 통해 살펴본 TA환자 보험처리, 바로본병원 현장실습과 족관절골절, 효성병원 실습과 르봐이예분만, 히라마츠병원 현장실습과 청소년의 영양 및 식습관교육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 영남대학교병원 현장실습과 권역별 노인인구의 의료비 지출현황, 여성메디파크병원 현장실습과 난임 및 난임 보조생식술 등 영남대학교병원 현장실습과 근골격계 질환 등의 주제로 학생 그룹별 현장실습 결과보고를 바탕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현장실습 학생들과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정보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은 현장실습 학생에 대한 수상도 진행됐다. 금상을 수상한 손건우 학생과 백소원 학생은 히라마츠병원에서 현장실습 내용과 실제 사례 등을 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보건의료행정과의 경우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인체해부학 체험 실습과 일본 히라마츠병원의 해외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적 행정과 실무를 습득하고 있다"며 "초고령화 사회에 지역의 상아탑이 융·복합 보건의료산업을 선도할 우수한 보건의료행정인 양성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과 실무능력 강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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