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자연생태공원 10월 가을꽃 전시회 포스터./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10월 한 달간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가을꽃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 8경’ 중 하나인 부천자연생태공원은 관내 관광 명소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공원 내 수목원에서 매년 새로운 주제로 색다른 가을꽃 경관을 연출해왔다.
올해는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를 주제로, 수목원 곳곳에 가을꽃 60여 종 2만여 본을 전시할 계획이다.
시는 춘의동 양묘장에서 재배한 가든멈 국화로 입구부터 길을 조성해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아스타, 트렐리스, 메타세쿼이아 등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공간별 특색을 살려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회에서는 들꽃 부케 만들기, 식물 재료로 리스 만들기, 소원 등 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시민들이 가을날 부천자연생태공원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메타세쿼이아 길에는 사진 촬영 기계도 설치되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하늘처럼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가을과 사랑에 빠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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