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재학생들이 오는 29일까지 천안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에서 다양한 분야 자원봉사자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은 개막식과 폐막식의 기수단으로 나섰다. 전공 유니폼을 갖춰 입은 재학생들은 대회 참가국들의 국기를 들고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했다. 이 뿐만 아니라 의전, 통역 봉사자로도 나서 행사를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전공 내 ‘리에종 의전동아리’를 구성, 운영하고 있는 항공서비스전공은 전국체육대회 기수단, 평창동계올림픽 시상요원 등 다양한 대회에서 자원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3학년 정효정 씨(22·여)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에 자원봉사자로 나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전공 수업에서 교수님들이 늘 강조하시던 글로벌 역량이 외국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천안시보건소가 행사 중 운영한 ‘건강증진관’에 자원봉사로 참여한 학생들은 전 세계에서 찾아든 방문객들에게 △혈압 측정 △인바디 측정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건강 정보 제공과 2000보 걷기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백석대 간호학과 2학년 이지혜 씨(30·여)는 "혈압 측정이나 스트레스 측정 등은 대학에서도 배우고 있고 취업 후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부스에 방문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어 좋았다. 이런 좋은 취지의 봉사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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