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한국 IDC)의 2024년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에서 올해의 CEO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IT시장 분석과 컨설팅을 하는 한국 IDC는 진화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혁신적인 기술 중심 전략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산업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끼진 조직을 부문별로 시상하는 IDC 퓨처 엔터프라이즈 어워드를 매년 열고 있다.
올해로 8회째이며, 지난 7년 동안 6000 개의 참가 조직과 600개 이상의 수상사(자)를 배출했다.
한국 ICD는 이 시장이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시민 참여 온라인 플랫폼 '새빛톡톡' 구축을 높이 평가해 올해 CEO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새빛톡톡’은 현재 8만 5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2169건의 정책을 제안받았다.
이 시장은 또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우리집 탄소 모니터링'을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 앱은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전송받고, 수집한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도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3개 아파트 단지 2500여 명이 이 앱을 사용해 전년보다 10%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66개 아파트 단지에서 1만 4500여 명이 이 앱을 내려받아 사용 중이다.
시상식은 11월 27일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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