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국가유산청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산청군(자료사진)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은 국가유산에 내재된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국가유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목화야 놀자-화도화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업은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은 목화이야기, 문익점 생생로드, 같이가요 탄소중립실천 함께해요 목화밭플로깅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단성면 목면시배 유적지 및 신안면 도천서원 일원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많은 관램객이 국가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자산과 문화유산을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국가유산의 체험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가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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