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아산시 출범 30주년·아산 방문의 해 전력 대응"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2025 시책구상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공약 100% 달성과 성공적인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추진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26일 아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박경귀 시장, 조일교 부시장, 전 국·소장을 비롯해 정책특별보좌관 및 참여자치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각 국소는 민선8기 후반기 공약사업 100% 완료를 목표로 새로운 환경 변화와 행정 수요를 반영한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제시한 주요 시책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추진 △바이오의료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50만 대도시 지위 확보를 위한 법령 개정 포럼 개최 △곡교천 카누 체험 환경 조성 △희귀질환자를 위한 심리지원서비스 제공 △아산건강톡톡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결혼 여부와 무관한 생식세포 동결·보존비 지원 등이다.
또한 아산시 출범 30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시 발전의 중요 전환기로 만들기 위해 △아산 방문의 해 관광 빅데이터 분석 지원 △이순신 관광 콘텐츠 강화 △소셜미디어 활용 아산시 관광지 홍보 강화 등도 제시됐다.
각 시책 착안 경위와 추진 계획 등이 발표된 뒤 정책특보단·참여자치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들은 박경귀 시장 주재 토론에 참여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 의견수렴 및 예산 반영 검토 등을 거쳐 시책을 보완해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2025년은 민선8기 공약사업이 모두 완수돼야 하는 시기"라면서 "공약 100% 달성을 목표로 하되 완성도 높은 시정 수행에도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국민이 아산을 찾도록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아산을 찾은 이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좋은 인상을 품고 떠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세심하고 창의적인 시책 마련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이날까지 2일간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소별 자체 발굴한 시책과 타 시·군 벤치마킹 사례, 정책특보단과 참여자치위원회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마련한 8개 분야 총 178건의 시책에 대해 논의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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