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 회의 열어

지방 단위 업무 이관 위해 세종시와 공동 협력 추진

25일 세종시교육청이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유보통합추진단 회의’를 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5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유보통합 정책 실현을 위한 관리체계 일원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유보통합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보통합 추진 경과 △교육부 유보통합 실행계획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 추진 현황 등에 관한 공유와 더불어 업무‧인력‧재정의 순조로운 이관과 유보통합의 현장 안착 도모를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유보통합추진단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과제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유보통합 실무협의체’에 안건으로 상정되어, 10월 중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유보통합추진단은 영유아 보육사무의 지방 업무 이관 준비를 위해 모두 18명으로 구성된 세종시교육청-세종시청 간 팀장급 이상 공동협의체로 단장은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이, 부단장은 세종시교육청 교육국장과 세종시청 보건복지국장이 함께 맡고 있다.

천범산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회의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교육청과 시청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시청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세종형 유보통합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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