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화축제 빈틈없는 준비 당부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각 부서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꼼꼼하고 빈틈 없는 업무추진을 당부했다고 시가 2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지난 2주간 개청 21주년 행사, 청소년 별마루센터 개관, 계룡 군 문화축제 및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 관련 언론 브리핑, 바리톤 정경 홍보대사 위촉 등으로 주말을 반납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한 관계 공무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지난 주말 동안 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는 등 200㎜의 큰 비가 내림에 따라 재해위험지역 현장점검과 상황유지 등 즉각적 현장대응을 통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 시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주요 시책 중의 하나로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 별마루센터, 청년공간 소소마루, 노인복지관 등 세대별 소통을 위한 공간이 있지만, 유아 및 어린이와 그 부모를 위한 공간이 부재하다며 관련 공간 마련에 대해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오는 26일 예정된 국방기관 유치 정책토론회는 계룡시 100년 대계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토론회로 시민들도 토론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 역시 당부했다.
이 시장은 특히 ‘더오름 부지’로 알려져 있는 대실지구 유통시설용지 관련 시민 염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불안을 해소할 것을 강조했다.
시는 공매가 성사될 경우 새로운 소유주와 협력해 해당 부지가 유통시설 용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유찰 시에는 해당 부지에 대한 대체 개발 및 장기적 활용 방안 시행에 나설 예정이다.
장기간 유찰될 경우에는 도시계획관련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용도변경여부를 신중히 살펴보고, 용도변경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매 처분에 따른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했고, 공매 진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시민 염려 및 의구심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응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모든 대응 방안 수립 과정에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각 단계별 대응 방안이 마련되는 과정에서 온라인 설문조사 및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응우 시장은 "다음 주부터 계룡시 최대 행사인 계룡 군 문화축제를 비롯해, 지상군페스티벌,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의 많은 관람객이 우리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행사 성공개최는 물론 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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