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는 '제4회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교 배드민턴 대회'를 지난 22일 대학 창대체육관 실내 배드민턴장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회는 전국 중∙고교생들의 클럽스포츠 활성화와 생활체육 확산을 목적으로 지역 배드민턴 업체인 ㈜테크니스트(대표 김성신)와 협력해 진행됐다.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88개 팀을 훌쩍 넘는 역대 최다인 128개 팀이 참가했으며 개회식에는 최영수 부총장, 이미영 학생취업처장, 김성영 테크니스트 부대표, 그리고 전 국가대표 김기정, 김사랑 선수가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으며 경기 전날인 지난 21일에는 공식 연습일로 지정돼 출전 선수들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대회는 선수 등록 경력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었으며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으로 구성, 고등부와 중등부로 각각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사랑받는 전 국가대표 김기정, 김사랑 선수가 시범경기를 펼쳐 참가 선수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시범경기 후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돼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대회 결과 남자고등부 고학년부에서는 송지호·이채훈 팀이, 저학년부에서는 최민성·유재민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고등부 고학년부에서는 박수화·오서윤 팀이, 저학년부에서는 안효빈·박소희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자중등부에서는 이근목·이원중 팀이, 여자중등부에서는 권서율·문시연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각 부문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입상자들에게는 ㈜테크니스트에서 제공하는 라켓, 가방, 슬리브 등 다양한 시상품이 수여됐다.
박노혁 대회운영위원장(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과장)은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훨씬 더 많은 팀이 참가헤 전국 대회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대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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