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훌륭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남양주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 해 최우수 지자체로도 선정돼 2년 연속 최상급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남양주시는 2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노인일자리 기념식에서 ‘2024년 노인 일자리사업 종합평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특히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확대한 노인공공일자리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총 5199명(△공익활동형 3205명 △사회서비스형 1221명 △시장형 545명 △취업알선형 228명)으로, 지난 해 4635명 대비 12.2%가 증가했다. 이는 체계적인 정책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남양주시는 보고 있다.
특히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 수상 및 2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남양주시니어클럽와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 취업지원센터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소득 기반을 제공할뿐 아니라 사회참여를 통한 자존감 회복을 도우며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있는 노후를 위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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