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치매안심센터가 2020년부터 5년째 시행하고 있는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마무리하고 인지기능 사후평가 및 결과 평가를 실시 중에 있다. /장수군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점숙)는 지난 5월부터 진행해온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마무리하며 인지기능 사후평가 및 결과 평가를 실시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한의 치매예방 관리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5년째 시행하는 사업이며 장수군 내 60세 이상 등록된 치매 환자 수가 매년 급증함에 따라 한의치매관리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치매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60명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내 지정 한의원에서 한약 및 침구치료를 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장수군과 장수군한의사회가 업무협약을 맺어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높은 사업 효과로 참여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치매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경도인지장애자 및 인지저하자 치료에 한의치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유병률을 억제하는 데 최선을 다해 장수군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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