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 홍보문. /천안서북소방서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강기원)는 119구급대원의 이송 병원 선정 방식인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계’(PRE_KTAS)에 대해 홍보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PRE_KTAS는 119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통해 환자를 평가한 뒤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구급대원이 심정지나 무호흡, 의식장애 여부 등을 확인한 뒤 주 증상별 카테고리를 선택해 사고기전, 통증부위, 동반증상, 활력징후 등 1·2차 고려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구급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환자의 주 증상을 초기 평가하고 사전에 수집한 정보를 의료기관에 전달한 뒤 병원을 신속히 선정한다.
강기원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중증도 분류에 의해 평가된 응급환자를 병원 수용 능력에 따라 분산 이송하는 것이 PRE_KTAS 시행의 목표 중 하나"라며 "응급실 과밀화 등으로 인한 병원 수용 거부와 이송 병원 선정으로 인한 이송 지연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