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5·18민주광장서 종합상황실 운영 등
오는 10월 2일에 개최하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의 안전대책 수립을 위한 동구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가 열렸다. 사진은 동구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에서 회의하는 모습 / 광주 동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동구가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안전개최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20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하는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동구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축제 현장 시설물 등 현장 안전 점검을 통한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축제 안전관리계획과 문제점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동구 주민안전과(동구안전관리자문단), 동부소방서·경찰서와 민관 합동으로 축제 현장을 사전 점검키로 했다.
또한 충장축제가 열리는 10월 2~6일 5·18민주광장에서 민관 합동 안전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인파 관리를 통한 안전 총괄반(동구청) △화재·응급조치 구조반(동부소방서) △범죄·교통 안전반(동부경찰서) △분야별 민간전문가 (동구안전관리자문단) △응급 의료반(동구보건소) 등을 운영,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파(밀집)에 따른 사건·사고를 방지하고자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시로 합동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긴급한 상황 대처를 위한 현장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지휘·통제 체계를 확립하겠다"면서 "축제 기간 동안 안전 대응체계를 유지해 관광객과 주민이 행복한 글로벌 대표 축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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