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 최종 선정…국비 191억·도비 38억·군비 153억 확보
무주군청. / 무주군
[더팩트 |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5년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환경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382억 원(국비 191억·도비 38억·군비 153억)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군은 2029년까지 무주읍 당산리 일원 무주정수장 취수시설(9460㎥/일)과 정수시설(8600㎥/일), 도수관로(L=2.8㎞) 등을 재건설할 계획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도와 환경청, 환경부, 그리고 지역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 속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진단과 정밀 안전 점검, 무주군 수도 기본계획 변경(정수장 이전) 등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 "1977년에 운영을 시작한 무주정수장은 운영 연수를 초과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이로 인한 유지관리의 한계와 정수 능력 저하, 수질 안전이 불안 한 상태여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추진이 절실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물 복지 실현으로 군민 건강 증진과 생활편의 실현 모두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정수장 정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국에서 140개 사업 대상지가 출사표를 던졌던 이번 공모에서 환경부는 관로 노후도와 누수 저감효과,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노후 상수도 정비 신규사업 대상지 47곳을 선정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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