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오는 15일 외국인 주민들과 추석맞이 한국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외국인 주민 축구대회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외국인 주민 추석맞이 한국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흥 교민회원,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 전통음식과 전통놀이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송편 만들기와 비빔밥 체험과 윷놀이, 국궁, 비석 치기 등의 전통놀이를 즐기며 한국 고유의 명절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제기차기, 투호 같은 미니게임도 즐기고, 행사 중간에는 강강술래 공연이 펼쳐져 한국의 전통춤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이번 한국문화 한마당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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