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특화 아미쌀 활용한 ‘농가맛집 아미여울’ 육성

‘맛있는 당진특화 아미쌀 맛보러 오세요’

당진시 순성면 ‘농가맛집 아미여울’ 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아미쌀밥.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네덜란드, 몽골 등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당진특화 아미쌀로 지은 밥맛을 오는 19일부터 ‘농가맛집 아미여울’에서 맛볼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당진의 명산 아미산에서 따온 아미쌀과 아미여울은 이름부터 비슷하다.

시중에서 아미쌀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아미여울 식당이 유일하며 아미여울에서는 꺼먹지가 포함된 정식을 판매한다.

‘농가맛집 아미여울’은 여성 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회원들로 운영되며 꺼먹지 등 지역특화 향토음식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2022년에는 민물새우찌개를 농가맛집 밀키트로 개발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지역 맛집으로도 명성이 높다.

당진시 관계자는 "밥맛이 우수하고 식감이 좋은 ‘아미쌀’을 미국, 유럽 등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국가에서 먹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당진 아미여울 식당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미쌀은 국립식량과학원과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연구(SPP) 사업으로 추진해 2022년 공모를 통해 아미산의 정기를 받은 쌀이라는 의미로 ‘아미쌀’로 명명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긴 쌀알 모양에 특유의 찰기가 있어 향후 수출국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