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경제 회복·활성화 정책 방향 논의…신규 정책 제안
박승원 시장 "민생경제 최우선,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
제3기 민생경제회복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서민 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 전문가 7명이 참여한 '제3기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시에 따르면 위원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물가 안정 대책 및 취약계층 서민 경제 지원 △일자리 창출 및 교육 방안 △전통시장 활성화 등 민생경제와 직결된 현안에 대해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신규 정책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특히 물가 안정·소상공인 지원 등 수요자 관점의 민생 안정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시가 2022년 민생경제회복위원회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2기 위원회에서는 13개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위원회의 제안을 검토해 △구인·구직단 발굴단 운영 △혁신 스타트업 육성 엑셀러레이팅 △골목형 상점가 육성 △공공배달앱 아동 급식 지원 플랫폼 배달료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취업 역량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9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광명시 창업 투자펀드 조성·운영 △광명사랑화폐 활성화 지원 등 4개 사업은 체계적 운영을 위해 중장기적 검토 및 조례 제·개정을 추진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높은 금리와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시민이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가 여전히 높다"며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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