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빛도서관 북큐레이션 운영 모습./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중앙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 연계 책 큐레이션’을 이달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관내 5개 지역 서점과 공공도서관은 북부권 도서관 2개 관을 포함해 총 4개 도서관을 연계해 진행한다.
사업 참여 지역 서점은 △배곧문고(배곧1동) △정왕문고(정왕3동) △백투더북샵(대야동) △섬마을책방(장곡동) △책읽는 달팽이(배곧2동) 5곳이며, 공공도서관은 남부권 △중앙 △배곧, 북부권 △소래빛 △은계 4개소다.
지역 서점에서는 매월 새로운 주제에 따라 도서 10권을 선정·전시해, 시민들에게 도서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도서를 만날 수 있다.
공공도서관에서는 책 큐레이션 도서 목록과 서평을 제공해 시민들이 선택한 도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서점의 위치, 운영 시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이 지역 서점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정석희 시흥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양질의 도서를 소개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지역 서점과 도서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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