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부천시, 무단방치차량 신속 처리에 발 벗고 나섰다

  • 전국 | 2024-09-12 13:23

올해 772건 적발·처리 진행…시민 교통편의 위해 적극 정리

무단방치차량 처리 모습./부천시
무단방치차량 처리 모습./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가 무단방치차량의 신속한 강제처리에 주력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는 시민중심의 교통편의 도시 구축을 위해 도로와 주차장, 타인의 토지 등에 정당한 사유 없이 일정 기간 이상 방치된 차량을 적극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올해 시는 모두 772건의 무단방치차량을 적발해 560건은 자진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212건은 견인 등 처분을 내렸다. 또한, 견인 보관 중인 149대를 강제폐차해 세수 1509만 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무단방치차량 장기 보관으로 인해 번호판 도난 및 견인보관소 포화 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장기 보관을 지양하고 신속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도 지난 7월 10일부터는 1개월 이상 고정 주차할 경우 시장·군수·구청장이 다른 장소로 견인하거나 강제처리할 수 있도록 법령이 개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차량 35대에 대해서도 자진처리명령 등의 행정절차를 거친 후 미이행시 4분기 중 강제처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단방치차량의 신속한 강제처리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 주차공간 확보 및 도시미관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며, "시민들이 더 살기 좋은 교통편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