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와 업무 협약
약정금리 2.0%…중소기업 최대 5억·기업가형 소상공인 최대 1억
무주군청. / 무주군
[더팩트 | 무주=이경선 기자] 전북 무주군이 지역 내 기업에 3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NH농협은행 무주군지부(지부장 김범석)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현재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에 대상기업 모집공고 중이다.
지원 대상은 특례보증 자격조건을 갖춘 △지역 주력산업,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으로,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20%범위 내에서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까지 대출·보증이 가능하다.
약정금리의 2.0%는 무주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운전 자금이 최대 3년으로 만기 일시 상환 조건이며 시설자금은 최대 10년으로 거치 및 분할 상환 조건 등은 금융기관과 협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투자유치팀에서 진행한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군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소상공인 안정기금 지원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생각으로 기업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책 마련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대한 신청 기준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투자유치팀에 문의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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