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보험료지원 예측모델 활용으로 국민 노후소득 보장 강화 기여
국민연금공단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연금공단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지난 11일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보험료지원 사각지대, 데이터 기반 예측모델로 해결합니다!’라는 사례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2012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지식행정․지식경영을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기관을 찾아 시상하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
공단은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제도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더 많은 국민이 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업무과정에서 축적된 12억 8000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험료지원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지원 필요성이 높은 대상자 위주로 집중 안내를 추진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전년 대비 4배 이상 많은 15.4만 명이 보험료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이를 발판으로 납부를 재개한 가입자의 연금수급 가능성을 높여 국민의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빅데이터 기반 예측모델을 개발·활용하여 보험료 지원 혜택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부의 '연금개혁 추진계획'에도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 확대 방안이 반영된 만큼, 앞으로도 공단은 보험료 지원제도를 통한 국민 노후소득 보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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