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최초 음압하이브리드 수술실 조성에 사용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가 병원 발전을 위해 2억 7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는 기부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내·외부 위원이 참여해 공식 출범했다.
후원회장에는 윤방섭 삼화건설사 회장, 부회장은 박숙영 에스제이천하 대표와 정영택 전주온누리안과병원 원장, 감사는 남준희 변호사가 맡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윤방섭 삼화건설사 회장, 박숙영 에스제이천하 대표, 정영택 전주온누리안과병원 원장, 남준희 변호사, 국순화 변호사,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 성도경 비나텍 대표, 이병호 수병원 원장, 문성기 전주내과 원장, 김명자 리퓨터 대표, 박연옥 한실어패럴 대표, 조현숙 3수도 대표 등 총 12명의 후원회 위원들이 뜻을 모아 전북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해 2억 7500만 원의 발전후원금을 기부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9일 유희철 병원장, 김경화 대외협력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마련된 후원금은 후원회 위원들의 뜻을 따라 전북 지역 최초의 음압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조성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음압하이브리드 수술실이 조성되면 감염병 확산 우려 없이 혈관 질환에 대한 중재시술과 외과수술을 한 공간에서 시행할 수 있어 지역민에게 최상의 심·뇌혈관, 암 수술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고 팬데믹 상황에서도 타 지역으로의 전원 없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윤방섭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장은 "지역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그 지역의 의료기관이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 거점 병원인 전북대병원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든든한 응원자로서 나눔에 뜻이 있는 후원자를 발굴하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병원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윤방섭 회장님을 비롯한 발전후원회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북대병원은 도민의 건강증진과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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