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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천원의 아침밥’에 학생들 몰린다

  • 전국 | 2024-09-11 17:17

2학기 개강과 함께 운영, 첫째주 1일 평균 100명 넘게 이용
음식 맛 점수 전국 평균 4.55점보다 높은 4.82점 '비교 우위'


계명문화대 천원의 아침밥이 2학기 개강 초부터 인기다. 사진은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 천원의 아침밥이 2학기 개강 초부터 인기다. 사진은 천원의 아침밥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계명문화대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문화대의 '천원의 아침밥’이 지갑이 얇은 학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11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지난 2일 2학기 개강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 첫째주 1일 평균 100명이 넘게 학생들이 찾아 총 535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대구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올해로 운영 2년째를 맞고 있다.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아침 8시부터 2시간 동안 제공되는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을 부담하며, 대학 1500원, 정부 2000원, 대구시 1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5500원짜리 백반식을 제공한다.

계명문화대는 천원의 아침밥을 통해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을 낮추고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자 ‘총장이 쏜다’ 이벤트 등 학생 식비 지원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집밥 못지않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백반식(국과 4찬 이상으로 구성) 제공은 물론 매주 수요일에는 계절별 특식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국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을 대상으로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계명문화대의 음식 맛 점수가 전국 평균 4.55점보다 높은 4.82점을 획득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기도 했다.

박승호 총장은 "구성원 모두의 노력으로 우리대학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가 평균이상으로 높게 나왔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과 맛 좋은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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