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요리교실 '쿡스토랑'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2015년부터 평택영어교육센터를 통해 북부, 남부, 서부에서 각각의 영어센터를 운영해 평택시민 언어 능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영어요리교실 '쿡스토랑'은 안중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있는 서부영어교육센터 요리 체험교실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쿡스토랑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진행해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인기가 좋았던 프로그램이다. 당시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실습형 수업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추석(송편), 할로윈(컵케이크), 추수감사절(캐서롤), 크리스마스(머핀)를 테마로 구성했다. 해당 명절에 주로 먹는 음식에 대해 배우고 만들며 이를 통해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요리를 좋아하고 영어 실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명절 음식과 함께 영어로 소통하며 색다른 경험을 가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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