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비건(채식) 메뉴 취급 업소' 신청을 받아 현판을 달고 홍보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비건은 고기·생선·계란·우유 등 동물성 식품이 아닌 채소·과일·해초 등 식물성 음식만 먹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가운데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는 시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 업소를 방문해 조사한 뒤 요건에 맞으면 '비건 메뉴 취급업소'로 지정하고, 비건(Vegan) 표지판을 배부한다. 또 시 홈페이지에 업소명, 위치, 주요 비건 메뉴 등을 홍보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비건 메뉴 취급업소'를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채식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다양한 식문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