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왼쪽 4번째) 일행이 9일 신현국 문경시장을 만나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 도모를 재확인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을 만나 "지역 간 활발한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을 도모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백 시장은 전날 나경필 강경젓갈축제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문경시청을 방문해 신 시장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오는 10월 강경젓갈축제(부제: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를 앞두고 자매결연도시로서 교류를 강화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다가올 강경젓갈축제와 문경사과축제 등에 상호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논산딸기와 문경사과, 강경젓갈 등 지역의 특산물을 바탕으로 지역의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백성현 시장은 "앞으로 행정적으로, 문화적으로 더욱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도 "서로 공통점이 많은 논산과 문경 간에 더욱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양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한편 논산시와 문경시의 인연은 지난 2019년 자매결연 협정에서부터 이어져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강경젓갈-문경사과 축제추진위 간 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3년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동반 참여 등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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