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지상군 페스티벌, 국제방위산업전시회와 동시 진행
K-국방산업 새로운 중심지 도약 기대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2024 계룡 군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10일 언론 브리핑을 열고 'K-군문화의 중심, 힘찬 국방수도 계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군 문화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제20회 지상군페스티벌,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함께 열린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군 문화축제와 달라지는 점은 국제방위산업전시회가 이번 군 문화축제 기간 동안 함께 열리는 점이다.
또한 특별 전시관 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해 전동건, 해병대 체력단련 체험, 짚라인, 달탐사 VR, 유명 유튜버 궤도의 강연 등이 새롭게 선보이며 시민 화합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상상페스티벌과 함께 '계룡 시민의 날'행사도 추진한다.
더불어 계룡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김승수 씨가 홍보 영상에 출연하는 한편 이번 축제 개막식 메인 MC로 등장하고 대형 용도령 포토존 및 인생네컷 부스가 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군 문화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3군 군악·의장 공연을 시작으로 튀르키예·말레이시아 해외 군악대 초청 공연, 시민예술단체 공연, 로드퍼레이드와 밀리터리 군복 패션쇼가 기다리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1박 2일 군문화 캠프를 비롯해 용도령 순환열차, KCTC 마일스 사격체험, 병영훈련체험, 서바이벌체험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준비돼있다.
또한 국방체험관과 항공우주 특별전시관에서도 다양한 군 관련 체험이 가능하고 계룡 팥거리 축제, 드론봇경연대회, 상상페스티벌, 전국사진촬영대회, 계룡하늘소리길 탐방이 축제를 찾는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어린이들을 위해 계룡 병영체험관에서는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키자니아GO와 에어바운스가 마련된다.
육군본부에서 주최하는 제20회 2024지상군페스티벌도 군 문화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
지상군페스티벌에서는 3개 테마 5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워리어 플랫폼, 과학화 훈련체계, 육군복지시설, 모듈형 간부 숙소 전시, 군복착용체험, 육군모집 홍보, 한미 전투장비 전시, 특전사 시범, 육군 항공 기동시범, 제병협동전투 시범, 드론봇 강연, 수리온 조종사 체험, 전투장비 탑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됐다.
또 2024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2024)도 함께 개최되는데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기업 307개사와 34개국 주요 인사와 군 관계자들이 한데 모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화와 현대로템, LIG 넥스원, 풍산, KAI, 대한항공, 기아, 두산 등 굴지의 방산기업들이 참여하며 지휘통제, 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장비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K-군문화의 중심 계룡이 국방수도 계룡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국방수도 계룡시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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