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역 특산품 등 구매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주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대성 이사를 비롯해 김동국 진주중앙시장 상인회장, 김영주 진주청과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KTL은 폭염과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해 지역 특산품 등을 구입했다. KTL은 2015년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한 이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매년 명절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후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인 진주푸드마켓을 찾아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건을 직접 전달했다.
KTL이 구매한 지역 특산품은 임직원 뿐 아니라 서울, 경기 및 경남 등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KTL은 K-하모니오케스트라 운영(장애예술인으로 구성), 환경보전활동 프로그램 운영, K-사랑채(실버카페) 운영, ESG경영성과보고서 발간,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과 ESG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김대성 이사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우리 이웃들과 늘 변함없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지역민이 공감하는 다양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다방면의 지역 상생 및 사랑 나눔 활동을 추진하는 KTL이 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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