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면 현암리 일원 침수 피해 우려지역 종합 정비 시행
판교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종합계획도.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판교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437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판교면 시가지 및 판교 전통시장 주변 판교천과 현암천 일원으로 그동안 집중호우 시 시가지 침수, 하천제방 유실 및 소규모 시설 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서천군은 매년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5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고 올해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신청해 당선됐다.
올해는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2025년 부터 2029년까지 판교천 1.57km, 현암천 4.79km에 대한 정비, 교량 5개소 재가설, 보·낙차공 15개소 및 배수펌프장, 사방시설소 등의 신규 개설 등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판교면은 판교 전통시장과 시간이 멈춘 마을 등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기도 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더 매력적인 관광지이자 거주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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