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14개 과제 중점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 브리핑 중인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 /전북도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도가 ‘더불어 살피고, 더불어 나누는 넉넉한 추석’을 기본 방향으로,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생활부담 경감에 중점을 둔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을 맞아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도는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 부지사는 현재 전반적인 물가 안정 흐름에도 불구하고, 호우와 폭염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높게 유지돼 추석 성수품 가격이 도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최근 위메프·티몬 사태 등으로 금융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상황에서 서민과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도민 모두가 활기 넘치는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민을 비롯한 귀성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과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 각종 편의지원과 명절 기간 태풍·호우, 화재 등 재난·재해 안전사고와 코로나19를 포함한 감염병 등에도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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