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계절근로자 면접에 210여 명 몰려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가 지난 1일 필리핀 미나시를 방문을 위해 필리핀행 비행기에 올랐다.
군의회는 이번 필리핀 미나시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계절근로자 현장면접을 위한 것으로 현장면접을 통해 2025년도에 입국하게 될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면접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면접 길에는 김규성 산업건설위원장과 이순덕 운영위원장, 유이수 산업건설위원이 함께 했으며, 해당 면접은 지난해부터 미나시와 협약을 맺고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차례의 면접을 통해 우수한 인력을 선발, 단 한명의 이탈자가 없이 끝까지 계절근로사업을 마무리해 행정안전부로 표창을 받기도 했다.
면접에서는 인성과 성실성, 체력 등을 집중적으로 봤으며, 다양한 질문과 체력검정을 통해 인력을 선발한다는 계획으로 약 210명의 지원자를 면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미나시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계절근로자외 다양한 민간교류 및 문화교류에 관한 상황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유이수 의원은 "계절근로자 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신청자들의 체력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인성을 지니고 있어야 지속적인 사업이 진행될 수 있다"며 "이번 면접에서는 인성을 중심으로 많이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이순덕 의원은 "지난해 협약을 통해 꾸준히 교류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차후 자매도시로서 관계가 발전시켜, 다양한 문화교류도 함께 병행해 양 지역 간 문화차이를 좁혀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귀국 후 관련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성 의원은 "지난 2차례 면점을 통해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이 많은 농가에서 일손을 거들어 준 덕분에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도 내년 딸기수확기부터 국내에 입국해 일손을 돕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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