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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9개 일자리기관, ‘50+신중년 잡페스타’ 11일까지 운영

  • 전국 | 2024-09-05 14:31

면접·노후준비 등 신중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한자리에

버스운송종사자 채용설명회 면접 대기 중인 신중년 구직자들./부천시
버스운송종사자 채용설명회 면접 대기 중인 신중년 구직자들./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신중년 고용을 위해 9개 일자리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오는 11일까지 50세 이상 신중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50+신중년 잡페스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50+신중년 잡페스타’는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부천시일자리센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지역 내 9개 일자리유관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부천시 최초의 기관 합동 신중년 일자리 축제다.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서는 11일 오후 2시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 4일 열린 버스운송종사자 채용설명회에는 관내 8개 버스운송업체가 인사담당자를 직접 파견해 구직자와 1대1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50+신중년 잡페스타’ 안내문./네이버 갈무리
‘50+신중년 잡페스타’ 안내문./네이버 갈무리

부천시에 따르면 8월 중 행사 기간에만 현장 면접 80명, 부대행사 250명 등 48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신중년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중년 퇴직 구직자는 "막연히 재취업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일자리 정보를 상담하고 알짜배기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주택 중부고용노동청 부천지청장은 "부천지역 노·사·민·관이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가 일을 찾는 50+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재우 부천시 기획경제실장은 "지난 8월 21일 시작한 50+ 신중년 잡페스타는 취업 기회가 제한적인 신중년의 재취업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타깃형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 이력서와 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코칭관 등 신중년 재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 중이다. 고령자 고용지원금,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등 구인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제도 안내도 지원한다.

​이 밖에 이력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건강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 마음건강 등을 주제로 집단상담, 특강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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