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유치 확대 위해 70여 개 외국기업 대상으로 서울서 진행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4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2024 부여군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기업 및 투자자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서영훈 한국외국기업협회장과 70여 개 사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참석했다.
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도시와 일반산업단지 조성 △호텔 및 리조트 건설이 가능한 뛰어난 역사·문화적 관광자원 △부여군 최초로 유치한 외국 투자기업인 중국 HK POWER(주) 등 우수한 투자 환경과 잠재력을 소개했다.
또한 △2024년 말 개통되는 평택-부여 고속도로로 인해 수도권 접근성이 1시간 이내로 개선된다는 점 △현재 준비 중인 이차전지 특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경우 제공되는 다양한 인센티브 등도 홍보했다.
특히 기획발전특구로 입주하는 기업은 전액 가업상속공제(중소·중견기업), 규제 특례, 세제·재정지원, 근로자 거주 여건 개선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해 많은 기업인의 관심을 끌었다.
함께 지난해 7월 3800만 불(한화 500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중국 HK POWER㈜의 오평 총괄비서도 참석해 회사 소개와 함께 부여군 추가 투자 계획안을 발표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부여군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국내외 기업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자 준비했다. 많은 기업인이 부여군의 매력을 발견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갖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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