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왼쪽)가 제61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 채화를 하고있다. /순창군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5일 제61회 전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알리는 성화채화 및 봉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최초주자인 김용식 순창군 노인회장에게 전달돼 차량과 주자봉송으로 11개 읍면 13개 구간을 순회한 후 순창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이후 성화는 대회 개회식 날인 오는 6일 오후 3시 출정식을 통해 순창공설운동장으로 이동해 마지막 봉송 후 점화돼 대회기간 동안 제61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과 안녕을 기원하며 순창군을 환히 밝히게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화합 체전에 대한 180만 전북도민의 염원을 담은 성화가 대회 마지막 날까지 힘차게 타오르길 바란다"면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시군 선수가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날 순창향교 대성전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천제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 손충호 순창군체육회장이 참석했으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그리고 다수의 지역 주민들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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