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와 북대전농협이 돌봄대상자를 대상으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농협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본부(본부장 김영훈)와 북대전농협(조합장 심청용)은 지난 4일 관내 돌봄대상자를 대상으로 노후된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 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센터’를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현장실사를 거쳐 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장판교체, 도배 등을 통해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했다.
북대전농협 심청용 조합장은 "농업 인구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받게된 한 어르신(83)은 "집이 많이 낡아 생활이 불편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힘들게 생활하고 있었으나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센터’는 고령·취약·홀몸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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