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분야 535명 대책반 마련,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안전, 교통, 관광, 물가안정 등 6개 분야에 535명 대책반을 꾸려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시민과 귀성·관광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선 것으로 정기명 시장 주재하에 ‘추석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분야별로 강도 높은 민생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난·안전, 도로·교통, 관광지 불편, 생활민원, 보건·진료, 물가안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 대해 535명을 투입하여 대책반을 편성했다.
명절 연휴에 앞서 다중이용시설 16개소 안전점검도 실시하고, 추석 성수품인 과일·육류·수산물 등 16개 품목과 전통시장, 마트 등 유통업계 물가에 대한 집중 관리와 단속도 병행하게 된다.
연휴 기간에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며, 시내버스 연장·증회 운행을 추진한다. 또한, 실시간 교통상황 감시(모니터링)로 교통사고 및 불법주정차를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 관광지에는 안내소·교통대책반을 마련했으며, 관광종합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마련, 당직·응급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사전 지정, 사회복지시설·저소득 세대 지원책 강화 등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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