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만에 조기 소진…지류형 상품권은 7% 할인 유지
15% 특별할인으로 11시간 만에 조기 소진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여수시
[더팩트 ㅣ여수=진규하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5% 특별할인 행사를 실시한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행사 시작 11시간 만에 조기 소진됐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카드형 상품권 60억 원 발행을 목표로 15% 할인 판매를 진행했으며, 예정된 물량이 당일 소진돼 행사가 종료됐다.
이로써 올해 카드형 상품권 할인 판매는 모두 종료됐으며, 지류형 상품권 7% 할인과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 시 5% 추가 할인 혜택은 유지된다.
이처럼 조기 완판된 것은 추석 성수품 구입에 따른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면서 15% 할인 혜택에 대한 여수사랑상품권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특별할인 이후 전통시장 내 상품권 사용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상품권 가맹점 등록 문의가 폭증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며 "내년에도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상품권 할인 판매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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